정보의 홍수를 넘어 태풍이 몰아치는 시대입니다. 건강기능식품도 이런저런 맞고 틀린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 논문과 학술 정보를 토대로 가장 정확한 오메가3를 고르는 법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오메가3는 처방약으로도 사용될 만큼 좋은 것은 분명하니 잘 고르셔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오메가3는 함량, 추출법, 원료사, 포장제 이렇게 4가지를 보시면 됩니다.

함량
오메가3 제조사들은 함량을 본인들이 유리한 기준으로 적어놓고 광고합니다. 큰 숫자를 앞세우고 이게 많은 함량인 듯 광고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봐야 하는 숫자는 따로 있습니다.
오메가3 박스뒤의 영양 기능 정보표나 원료함량표를 확인합니다. 대부분은 1 캡슐 1,301mg라고 쓰인 숫자를 광고합니다. 이것은 1 캡슐의 모든 성분을 더한 용량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오메가3의 함량인 EPA 및 DHA의 합을 봐야 합니다. 1200mg가 핵심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900~2000mg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용량이 커지면 캡슐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목 넘김이 불편해집니다. 적정한 용량인 EPA와 DHA의 합이 900~1200mg 정도를 추천합니다. 해당 제품은 괜찮은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추출법
높은 온도로 추출하게 되면 오메가3의 산패가 진행됩니다. 산패된 오메가3는 약효도 떨어지며 발암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온추출인 초임계추출방법으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TG형, EE형, rTG형은 차례대로 1세대, 2세대, 3세대입니다. 많은 데이터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여 순도 및 흡수율을 높인 rTG형이 현재 기준으로는 제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조 특성상 rTG형은 열에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저온 추출방식인 초임계추출 rTG오메가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원료사
아무리 해외 뉴질랜드, 캐나다산 수입산 이라고 해도 산패도를 피할 수 없습니다. 분명 좋은 제품도 있겠지만 대부분 아프리카나 중국에서 값싼 생선기름 드럼통을 사다가 뉴질랜드나 캐나다에서 만들면 그 나라의 제품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산지를 보면 안 되고 원료사와 원료증명서를 보셔야 합니다. 가장 인증되고 유명한 원료사로는 폴라리스, 알레스카 오메가, 솔루텍스 정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원료사와 원료증명서를 꼭 확인하셔서 골라야 합니다.
포장제
오메가3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공기, 온도, 빛에 취약하며 산패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뚜껑을 돌려 오픈하는 방식에 플라스틱통에 담긴 오메가3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하려 뚜껑을 열 때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TP포장이나 알루알루 포장이 되어있는 제품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오메가3는 순도가 높기 때문에 어취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취를 넘어서 역한 냄새가 난다면 산패되었기 때문에 섭취를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 식물성 오메가3가 나왔고 장점들이 많지만 많은 논문과 학술을 토대로 봤을 때, 어류 오메가3의 장점이 더 많다고 보입니다. 어취에 아주 민감한 분들이시라면 이 정도는 선택 여지로 남기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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